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장;뷰] '가디언즈 오브 갤럭2', 더 유쾌하고 매력적으로 돌아왔다(종합)
이미지중앙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포스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 전작 보다 더 유쾌하고 매력적으로 돌아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1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풋티지 상영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풋티지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비록 짧지만 속편의 하이라이트를 모두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스틸러로 자리한 베이비 그루트의 활약과 곳곳에서 터지는 '가.오.갤' 특유의 유머 코드가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영회 직후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크리스 프랫은 자신이 연기한 '스타로드' 캐릭터와 관련해 "사실 1편 끝나고 몇 달 뒤에 바로 시작했다. 그래서 속편이 굉장히 익숙했다"며 "등장인물들 성격이 어떤지 알고 시작하니 바로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관객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조 샐다나는 "감독님의 노력으로 제가 한 단계 높아진 것 같다. 특히 배우들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며 "영화 속에서 우리는 상처 받고 거부당한 사람들이다. 도망자들이었고 암살자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을 형성하고 있다"고 더욱 공고해진 캐릭터들간의 유대 관계를 강조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미지중앙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무엇보다 '가오갤' 2편에서 눈여겨 볼 캐릭터는 바로 베이비 그루트다. 전편에서 친구들을 위해 안타까운 최후를 맞아야했던 그루트는 2편에서 베이비 그루트로 재탄생했고, 예고편을 통해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인공 못지 않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제임스 건 감독은 "처음부터 그루트는 출연 자체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실제로 촬영 당시에도 저희가 베이비 그루트의 조각을 만들어서갖다 놓기도 했다. 굉장히 귀여웠다"며 "목소리는 빈 디젤이 연기했는데, 제가 몰래 오디션을 좀 봤다. 빈 디젤에게 베이비 그루트 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그가 바로 오케이했다. 목소리를 한 번 내보라고 했더니 하이 톤으로 내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가.오.갤'의 '어벤져스' 합류와 관련해 크리스 프랫은 "굉장히 기대 크다. 오랫동안 팬이었떤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조 샐다나는 "약간 촬영을 해봤다. 어벤져스 팀과 만났는데 저희 팀을 존중해 주더라. 같은 마블 은하계 사람이라고 해주더라"라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오는 5월 3일 개봉 예정.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