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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 확산, 제이미 킹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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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이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일이 알려지면서 SNS를 통해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리차드막스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이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일이 알려지면서 SNS를 통해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도 이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출발해 켄터키 주 루이빌로 향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서 한 남자 승객이 공항 경찰 등 당국자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현장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번지면서 과잉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에서 기내 난동을 제압했던 팝스타 리차드 막스(53)도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보이콧이 시작됐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건 정말 비현실적”이라면서 향후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차드 막스 외에도 전세계 많은 누리꾼들은 '#BoycottUnited'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인 유나이티드항공에 분노를 표시했다.

제이미 킹은 "나 뿐만 아니라 당신의 항공사를 이용할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조시 게드도 "지난주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했는데, 병상에서 이 글을 적지 않은 것이 그저 행복할 뿐"이라고 말했다.

젠다야 콜맨은 "도전히 용납이 안되는 처사다. 끔찍하고 혐오스럽다"고 꼬집었다. 폴 웨슬리는 "제 정신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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