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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수 잘 나가던 레이싱모델, 시댁과 깊은 갈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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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일라이 부인 지연수가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아내 지연수, 아들 민수 군과 함께 미국 워싱턴에 계신 부모님을 찾았다.

아내 지연수는 결혼 후 첫 시댁 방문이라 유독 단아한 옷차림으로 등장했고 "시부모님 앞에서는 애정표현을 자제해 달라"며 각별히 신경썼다.

지연수는 남편 일라이의 본가 방문에 깜짝 놀랐다. 지연수는 "이층에 방이 대체 몇개냐? 집에 무슨 당구대가 있느냐?"며 클래식하고 넓직한 대저택의 규모에 놀랐다.

이날 일라이 부모는 "어린 시절 일라이는 태권도 소년이었다"면서 여러 메달을 보여주고 "특히 아들 며느리보다 손주가 정말 보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일라이는 "가족들과 다 함께 모여 밥을 먹는 것은 10년만"이라며 "그 안에 식구가 세 식구 더 늘었다"고 감격했다.

알고 보니 일라이와 지연수는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일라이는 "부모님께 말을 안하고 혼인신고를 해서 많이 서운해하셨을 것"이라고 말을 꺼냈고 부모님은 "정말 서운했다. 우리 아들은 봐도 연수는 안 본다 했었다"고 말해 당시 가족 갈등이 컸다고 밝혔다.

일라이 부모님은 "누군지도 모르고 처음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이후 일본 공연에 갔던 아들 일라이가 '나는 연수 사랑해'라고 말해 이러다가 아들을 못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일라이 엄마는 "처음 공개 발표 전에 아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일주일 내내 밥을 못먹었다. 나이 차이 때문에 반대를 하는데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안되겠더라. 받아들이니 며느리가 예뻤다. 참 착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연수는 레이싱 모델 출신이다. 지연수는 타임트라이얼 메인팀, DDGT 가렛팀, 베이징모터쇼 등 다양한 행사에서 레이싱모델로 활약했다. 그는 2007년 서울오토살롱 레이싱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바 있으며 스포츠서울 레이싱모델어워드 포토제닉상, 디카모델어워즈 포토제닉상 등을 수상, 아름다운 미모와 완벽한 몸매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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