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승호(왼쪽)와 김성환.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정승호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어려운 후배들을 많이 도왔다는 말이 있는데?"라는 MC들의 질문에 "어느 날 김성환이 느닷이 와서 같이 밤 일을 다니자고 하더라. 그래서 몇 군데 따라다녔다"고 말했다.
정승호는 "일을 마치고 커피를 한 잔 주더니 '6개월이 고비다. 이것만 넘기면 된다'라고 했다"며 "그래서 밤일을 하면서 집도 마련하게 됐다. 그 어려운 시절부터 형님이 앞장 서서 끌어준 게 지금까지 온 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30년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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