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가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리플 엑스 리턴즈’가 주말 관객수 25만4903명(누적관객수 36만8328명)을 동원하며 주말 외화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한 ‘트리플 엑스 리턴즈’ ‘조작된 도시’ ‘공조’가 극장가에 액션 영화 강세를 이어가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먼저 남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꼽을 수 있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 ‘조작된 도시’ ‘공조’는 기존의 캐릭터들과 달리 반항적이고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들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다음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완벽한 팀플레이다.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뭉쳤지만 하나의 목적을 위해 펼치는 팀플레이는 관객들에게 더욱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그러나 세 영화는 모두 각각의 독보적 액션 세계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작된 도시’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액션을 선보인다면 ‘공조’는 코미디와 속도감 넘치는 액션의 조화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육해공을 넘나드는 압도적 액션과 동서양 액션의 만남을 통해 그 안에서도 독보적인 외화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전세계 흩어진 남다른 개성의 최정예 요원들을 소집하여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재결성해 판도라 박스를 되찾는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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