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터;VIEW②] ‘더킹’ 배성우 “춤으론 난 프로…정우성-조인성은 아마추어”
이미지중앙

사진=NEW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더킹’ 배성우가 춤실력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더킹’ 인터뷰에서 극 중 등장하는 댄스 장면에 대해 “조인성과 한 달정도 연습했다. 촬영 들어가면 연습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했다”고 말했다.

‘더킹’에서 배성우는 박태수(조인성)의 대학교 선배 검사이자 권력의 실세 한강식(정우성) 오른팔 양동철 역으로 출연했다. 메인 예고편에도 등장하는 세 사람의 댄스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장면이기도 하다.

배성우는 “조인성이랑 연습하면서도 이 장면은 ‘정우성이 먹는다’고 했었다. 정우성이라는 배우가 춤을 추는 자체가 파격적이고 웃기니까”라고 덧붙였다.

다만 세 사람의 댄스 실력을 묻자 배성우는 “그건 비교가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전 예전에 프로 무용수였고 그들은 아마추어다. 손끝이 다르다.(웃음) ‘K팝스타’를 보면 ‘끝음처리를 잘한다’는 심사평이 나오는데 노래를 잘 하는 친구들을 끝음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게 있다. 춤도 마찬가지다. 손끝에서 리듬과 정리된 모양새가 레벨이 다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