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제작보고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박광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창욱은 “첫 주연작이라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머릿속으로 상상이 되질 않아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설득을 당해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여름에 액션을 위해 많은 훈련을 받았다. 최선을 다 했다”고 액션 연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번 영화에서 게임 폐인 역할을 맡게 된 지창욱은 “극 중에서 FPS 게임을 하는데 고등학생 때 즐겨했다. PC방을 많이 갔던 기억이 있다. 생각보다 익숙한 역할이라 캐릭터를 위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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