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박진희 기자] 가수 제이세라가 드라마 OST를 통해 정통 발라드를 선보인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제이세라는 러브테마곡 ‘사랑도 단순하게’를 발표한다.

수록곡 ‘사랑도 단순하게’는 자꾸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이지만 이별의 상처를 안고 있는 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사랑에 아파 본 많은 사람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이별을 생각하는, 얼마나 아플지 알아서 얼마나 그리울지 알아서 망설이게 되는 정황을 그렸다.

7옥타브가 작사·작곡·편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에 참여한 이 곡은 담백하면서도 진심이 우러나는 가창력을 보여주는 제이세라의 보컬과 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완성됐다.

드라마 ‘여자의 비밀’ ‘빛나라 은수’ ‘막돼먹은 영애씨’ 등 2016년 하반기 왕성한 OST 활동을 펼쳐오며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세라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표되는 이곡은 그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마음을 특별한 날에 특별한 사람에게 고백을 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곡”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는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OST는 최근 허영생, 송하예, 울랄라세션이 가창 대열에 합류해 드라마와 함께 인기 동반 상승 중이다.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Part.16 제이세라의 ‘사랑도 단순하게’는 24일 오후 8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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