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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때문에 발칵' MBC 정윤회 아들 정우식 특혜의혹-박상권 앵커 보복인사 논란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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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정윤회 아들 정우식 캐스팅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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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촛불집회 관련 소신발언을 한 박상권 기자에 대해 보복성 인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MBC가 정우식 특혜 출연 논란과 박상권 기자에 대한 보복성 인사 논란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최순실 전 남편 정윤회 아들이자 배우 정우식에 대한 특혜 출연 의혹과 박상권 ‘뉴스데스크’ 전 앵커 보복성 인사 논란으로 사내외가 시끄러운 상황인 것.

한 매체는 이날 MBC 수뇌부가 정우식이 자사 드라마에 출연하도록 청탁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캐스팅 압력을 넣은 당사자로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이 지목됐고 그 배경 인물로는 안광한 MBC 사장이 거론됐다.

이에 장근수 본부장은 이날 저녁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보도를 부인하며 정우식 캐스팅에 대해 "통상적 캐스팅 방식"이라며 "정우식은 당시 이수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MBC의 공식 해명과 반박에도 정우식 캐스팅에 대한 특혜 의혹은 MBC 출신 PD 등 방송사를 둘러싼 안팎에서 불거져 나오고 있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박상권 기자가 비제작부로 발령 나 사내가 시끄럽다. 박상권 기자는 지난 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보도에 소극적인 자사에 이의제기 차원의 ‘뉴스데스크’ 앵커직을 사퇴했다. 지난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박상권 기자는 14일 송출업무를 담당하는 NPS로 발령이나 ‘보복성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MBC 소속 한 기자는 “매우 이례적인 발령”이라면서 “보복성 인사”라고 정의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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