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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다운 청춘에 인생 소풍 끝낸 이정후, 그의 뜨거웠던 연기 열정을 되짚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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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경호 기자] 암투병 중 사망한 아역배우 출신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정후는 과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배우다. 그렇기에 네티즌은 더욱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다.

이정후는 1989년 MBC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극중 김희애의 딸로 데뷔한 배우다. 특히 이정후는 2005년 11월 방송된 '드라마시티-시은&수하'에서 소아암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밀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정후는 연속극도 아닌 단 한 번 방송되는 단막극에서 주저 없이 삭발을 감행했다. 당시 이정후는 삭발을 결심한 이유로 "좋은 작품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아역의 이미지를 씻어버리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이정후는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드라마 '어린왕자' '태조왕건' '장희빈' '굿바이 솔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가 암투병 중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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