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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마지막인 것 같아 더 애잔한 ‘라스트 댄스’...멤버들 심경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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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경호 기자] 그룹 빅뱅의 신곡 ‘라스트 댄스’가 팬들의 감성을 건드렸다.

빅뱅은 13일 0시 정규 3집 앨범 ‘메이드’(MAD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비롯해 ‘걸프렌드’ 등 신곡 세 곡과 지난해 ‘메이드’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했던 8곡까지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라스트 댄스’는 20대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앞둔 멤버들의 심경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으로 보여 팬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노개 가사를 보면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도 저물고 이젠 그 흔한 친구마저 떠나가네요’ ‘나이가 들어서 나 어른이 되나 봐요’ ‘왜 이렇게 불안할까’ ‘사람들은 오늘도 과거에 머물고 세상은 나 없이도 잘 돌아가네요’ 등이 담겨 있다.

빅뱅의 맏형 탑은 내년 2월 의경으로 병역의무를 시작한다. 태양과 지드래곤 역시 약 1년 뒤에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팬들은 빅뱅의 완전체 활동을 당분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이 노랫말에 투영시켜 갖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다.

'라스트 댄스'의 가사는 지드래곤, 탑, 태양이 같이 붙였고 멜로디는 지드래곤과 전용준이 함께 만들었다. 지드래곤 역시 이 곡을 두고 "우리들의 이야기, 속마음이고 가장 진정성 있는 곡"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부터 4개월 연달아 발표한 '메이드 시리즈'의 완결판이며 데뷔 10주년 프로젝트의 마침표이기도 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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