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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과 싸워온 탤런트 이정후, 끝내 숨져…"서른 둘 꽃다운 나이"
암 투병 끝에 사망, 12일 발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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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의 한장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쳐팀=김동민 기자] 아역배우 출신 탤런트 이정후가 서른 둘의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13일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는 최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이미 지난 12일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촐하게 발인식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는 3년 전 결혼해 가정 생활에 충실하던 중 암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힘겨운 투병 과정을 가쳤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 특히 1984년생인 이정후는 만 서른 두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정후는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한 연기자다. 그는 1991년 K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는 등 아역 배우로 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를 비롯해 드라마 ‘어린왕자’, ‘태조왕건’, ‘장희빈’, ‘굿바이 솔로’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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