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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 이병헌·강동원·김우빈, 대표 미남들의 팽팽한 연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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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영화 ‘마스터’가 40대 대표 미남 이병헌부터 30대 대표 미남 강동원, 20대 대표 미남 김우빈까지 각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미남들의 팽팽한 연기 맞대결을 예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세 남자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 영화다.

‘마스터’를 대표하는 볼거리는 역시 20대부터 4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연기파 배우인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연기 맞대결이다.

먼저 이병헌은 조 단위의 대규모 사기 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을 맡아 한국영화에서 8년 만에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이병헌은 뛰어난 언변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진회장을 연기하기 위해 흰머리 스타일로 외형적 변화를 시도하는가 하면 필리핀에서는 현지 억양을 살린 필리핀식 영어를 구사하는 등 다양한 의상과 소품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이병헌은 ‘마스터’의 진회장에 대해 “시시각각 변신이 가능하며 사기범으로 모든 면을 갖춘 인물”이라며 “캐릭터 자체가 워낙 다양하게 변신하기 때문에 배우로서 연기하기가 흥미로웠다”고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올해에만 ‘검사외전’과 ‘가려진 시간’으로 연이어 스크린에 모습을 선보인 강동원은 ‘마스터’로 대미를 장식한다. 강동원은 진회장과 그 배우 세력을 끝까지 쫓는 강인한 신념의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을 맡아 오롯이 정의만을 추구하는 곧은 인물에 입체적인 결을 더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연기에 도전하는 강동원은 지적인 카리스마와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로 선 굵은 남성적 매력도 보여준다. 강동원은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보다 남성성을 많이 끌어올리려 노력했다”며 “색다른 액션을 통해 영화적으로 새로운 장면을 보여드리겠다”고 액션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선보이는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역에는 ‘함부로 애틋하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김우빈이 캐스팅됐다. 김우빈은 예측불허의 저돌적인 매력과 신선한 에너지가 가득한 박장군 캐릭터에 대해 “나만의 스타일로 장군스럽게 행동해보자는 생각에 머리에 여러 그림을 그려가며 현실에 있을 법한, 그러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마스터’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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