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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마이 금비' 오지호 박진희, 불장난 아닌 어른들의 힐링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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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오 마이 금비' 오지호 박진희가 따뜻한 인간미가 섞인 어른들의 포옹으로 힐링 로맨스를 본격화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6회분에서는 캐나다행을 포기한 고강희(박진희)와 그 결정에 기쁨으로 벅차하던 모휘철(오지호)이 애틋한 첫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미련 없이 한국을 떠나려 했던 강희. 하지만 우연인 듯 운명처럼 다가온 유금비(허정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강희의 속마음을 타로점으로 꿰뚫었고 함께 할수록 계속 보고, 같이 살고 싶어졌다. 과거 동생 준희가 여섯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후 17년 만에 환한 웃음을 되찾게 될 정도로 말이다.

유산으로 남겨진 아버지의 고미술품을 처분하려다 만나게 된 금비의 아빠 휘철 역시 강희가 캐나다행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마음 속 상처 때문에 사람보단 나무와 함께하는 게 더욱 편안했던 강희였지만 가끔씩 반짝이는 휘철의 순수한 진심은 자려고 누운 순간에도 마음을 설레게 한 것.

결국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금비와 휘철 곁에 남기로 한 강희. "떠나면 소중한 걸 놓치게 되고 머물면 많이 울게 될 거예요"라는 금비의 말처럼 두 사람의 곁에서 많이 울게 된다고 해도 소중한 걸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안은 휘철을 따스하게 감싸며 애틋한 풍경을 그려냈다.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휘철과 강희의 힐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불장난처럼 쉽고 가벼운 로맨스가 아닌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어른들의 힐링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기운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해 남은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오 마이 금비', 오는 7일 밤 10시 KBS 2TV 제7회 방송.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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