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촛불집회 공연 무산시킨 신곡 '수취인분명'에 대한 네티즌의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힙합그룹 DJ DOC는 촛불집회 공연을 위해 무료 배포한 시국 가요 ‘수취인분명(미스박)’을 발표하고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노랫말에 여성 혐오적인 요소가 다분하다는 일부 여성 관련 단체 회원들의 반발 여론에 결국 촛불집회 공연 무대가 무산됐다.
박근혜 즉각 퇴진 제5차 범국민행동에 참여하는 여성단체들은 “수취인분명의 가사가 여성을 비하한다”고 주장했다. 이 노래의 후렴구에는 ‘잘가요, 미스 박, 쎄뇨리땅’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이를 주장하는 여성단체 회원들은 이하늘이 과거 걸그룹을 비하한 사실을 앞세워 비판의 근거로 삼았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soul**** 촛불집회 주최측은 반드시 문제의 여성단체 공개하고 다음주 집회에 DJ DOC 초청해 무대에 올려라. 촛불민심은 무대에서 울려퍼지는 수취인분명을 듣기를 원한다” “kang**** 여혐은 여성단체 스스로가 더욱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노래 아무리 들어봐도 여성비하 없었다. 그리고 그런 판단이나 할 여력 있으면 여성의 인권과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 정부에 호소해라” “dnlw**** 여험아니다 진짜 여험을 논 할려면 말도 안되는거에 화내는 것이 아니라 직장내 성폭행 등 본질적인 것을 말해야 되고 여성뿐만아니라사회작 소수자들을 모두 대변할 줄 알아야 되는데 이건 뭐 이상한거 꼬투리나 잡고 페미니즘 단체가 아닌 박근혜 감싸는 조직인듯”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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