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배우 박소담이 ‘2016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소담은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에 호명된 후 감격스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박소담은 “‘경성학교’로 처음 청룡영화상에 참석하게 됐고 올해가 두 번째 참석인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부담도 있고 감사하기도 했다”며 “정말 이 여우조연상이라는 다섯 글자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무섭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상을 받고 나니 정말 많이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꿔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 청룡영화제’은 제14회 때부터 22년째 MC 자리를 지켜온 배우 김혜수와 5년째 함께 하는 배우 유준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헌, 정우성, 하정우, 곽도원, 배두나, 이정현, 천우희, 최우식, 이유영, 박소담, 김태리, 엄태구, 지수, 김환희, 구니무라 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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