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경호 기자]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이 팀에서 탈퇴했다. 탈퇴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심리적인 건강상태 때문이다.
남태현의 소속사는 25일 "심리적 건강상의 문제로 최근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 오던 남태현이 고민 끝에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GS&콘서트 2014'에서 동료 강승윤이 멘트를 하는 동안 좌중이 시끄럽게 떠들자 "얘기하잖아!"라고 소리를 질러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과 장난치며 편하게 얘기하던 상황이었다. 팬들에게 친밀감을 주려고 반말을 한 건데 그게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 생각이 짧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남태현은 또 한 차례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남태현이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주차비를 내는 과정에서 지폐를 검지와 중지에 끼워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남태현은 주차관리원 쪽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진 주차비를 건네는 모습으로 태도 논란을 받기도 했다.
한편 남태현이 빠진 위너는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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