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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 색다른 변신…엄지원-오달수-진경 ‘독보적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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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재범 기자]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 차기작이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올 하반기 기대작 ‘마스터’(감독 조의석 | 제작 영화사 집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연기 마스터’ 엄지원 오달수 진경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5일 오후 공개된 영상은 지능범죄수사대 경위 ‘신젬마’ 역의 엄지원,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황변호사’ 역 오달수, 원네트워크 홍보이사 ‘김엄마’ 역을 맡은 진경의 각기 다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 멜로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엄지원이 지능범죄수사대 경위 ‘신젬마’ 역을 맡았다. 상관이자 동료인 ‘김재명’을 든든하게 서포트하며 희대의 사기꾼 ‘진회장’ 수사에 전력을 다하는 신젬마 경위는 솔직한 성격과 쿨한 매력을 지닌 인물.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보다 중성적인 스타일로 변신한 엄지원은 시원시원하면서 스마트한 매력의 신젬마 캐릭터를 통해 지능범죄수사대 팀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조 감독은 “여성성과 파워풀한 매력을 겸비한 여형사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싶었고, 엄지원이 그 적임자였다”라며 엄지원에 대한 신뢰를 전해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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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6편의 1000만 영화에서 존재감을 빛낸 오달수가 진회장의 뒤를 지키는 검사 출신 로펌 대표 ‘황변호사’를 연기했다. 진회장의 새로운 플랜에 필요한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 황변호사를 특유의 매력으로 맛깔나게 소화한 오달수는 이전과 달리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관객들이 갖는 오달수란 배우의 이미지를 깨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많이 봐왔던 스타일을 벗어나 좀 더 스마트하게 보여지기를 원했다”는 조 감독의 말처럼 진지한 태도로 연기한 오달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영화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아온 진경은 ‘마스터’에서 원네트워크 홍보이사 ‘김엄마’ 역을 맡아 ‘감시자들’에 이어 조의석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주변에 대한 경계와 의심을 풀지 않으며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진회장의 오른팔 김엄마.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 서늘함을 가진 김엄마로 완벽히 변신한 진경은 연기 인생 최초로 짧은 헤어스타일을 시도하며 시크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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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배우가 김엄마를 잘 소화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여자들도 반할 법한 강한 매력을 캐릭터에 담아냈다”고 전한 조 감독의 말처럼 ‘마스터’를 통해 진경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악역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마스터’는 다음 달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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