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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최순실 의혹 영향 ‘하야-탄핵이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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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의견을 구했다.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혹은 탄핵을 주장했다. (사진='썰전' 방송 캡쳐)


[헤럴드경제 문화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하면서 하야 혹은 탄핵 민심에 힘이 실렸다.

27일 여론조사 시관 리얼미터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528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1.2%(7.3% 포인트) 부정평가는 73.1%(8.6%포인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제기됐던 26일에는 긍정평가가 17.5%까지 떨어져 첫 10%대까지 내려갔다.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과 관련된 의혹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지지율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의 지지율(긍정 35.4% 부정 61.7%)이 부산·경남·울산(긍정 20.6% 부정 72.5%)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낙폭이 주목할 만하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JTBC ‘썰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혼란 계속될 것 거국중립내각 구성하고 사퇴수순을 밟아야 한다”며 “특검을 미룬다는 정신 나간 소리들 하고 있는데… 계속 혼란이 지속될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정치권의 책임 있는 분들이 근본적인 대책을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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