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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해 뜰 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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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현우가 취준생 캐릭터를 벗어났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현우는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비운의 7포 세대 취준생 강태양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활을 이어갔으며 번번히 취업에 실패하고 사랑하는 애인 지연에게까지 마저 배신 당하는 등 비운의 20대를 열연 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동정감을 부여 했던 바.

이런 고난의 캐릭터였던 태양이 드디어 취준생을 벗어났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지난 14회 에서는 태양은 미사 어패럴 사장 민효상(박은석)의 특별 채용으로 입사하게 된 것. 전 연인이었던 지연(차주영)의 현재 애인이 자신을 채용한 사실을 알고 입사를 고민한 태양은 굳은 다짐 끝에 출근을 결심했다. 또한 새로 출근하게 된 팀의 팀장은 효원(이세영)으로 태양에게 알게 모를 관심을 쏟아왔던 그녀 이기에 둘 사이에 어떤 관계 변화가 시작 될 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 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시청자들에게 줄곧 답답하고 안타까운 모습만을 보여 온 태양이였기에 '답답이'라는 명칭을 얻기도 했던 태양. 하지만 이런 그에게 드디어 밝은 햇살이 나타나고 있다. 고난의 '취준생' 캐릭터를 벗어나게 된 태양, 직장인으로써 어떤 연기변신을 하게 될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해 본다.
jjuny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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