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옥중화’ 진세연이 외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11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고수와 진세연이 정은표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윤태원(고수)은 옥녀(진세연)가 양부 지천득(정은표)의 억울함을 풀고자 고군분투한다는 소식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먼저 윤태원은 공재명(이희도)을 찾아 “전옥서 지서리가 살인죄로 잡혀갔다. 그래서 남아 있는 외지부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으로 좀 찾아달라”고 청했다. 또 옥녀를 찾아가 “곧 재판이 열릴 텐데 결백을 밝혀내지 못하면 안된다”고 걱정했다.

윤태원은 “송사를 대신해주는 외지부가 있다. 법을 잘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대신 사건을 수사해주기도 했다. 나라에서 외지부를 도성 밖으로 쫓아냈지만 잘 이용만 하면 이번 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후 옥녀는 자신이 직접 외지부로 나서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선시대 외지부는 현재의 변호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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