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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무한상사' 정형돈, 유재석에 "힘내세요. 그리고 꼭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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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문화팀]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가 반전을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2016 무한상사' 특집에서는 뺑소니 및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이 권전무(권지용 분)로 밝혀지고 그가 처벌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 과장과 하동훈은 마키상(쿠니무라 준)을 찾아가 오르골에 대해 물었다. 마키상은 살해당한 이들이 '성실한 상사맨'이라고 칭하며 당시 어떤 전화를 받고 다들 사색이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는 며칠전 마키상을 찾아왔던 유부장(유재석 분)도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병원에서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는 유재석에게는 정형돈이 찾아왔다. 정형돈은 "부장님, 힘내세요.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견뎌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꼭 다시 만나요"라고 그를 응원했다.

사고가 나기 전 유재석은 김희원 USB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발견했다. 그곳에는 권지용과 대화 내용이 담겨있었다. 사고 당시 뒷번호 0825의 권지용 전무는 김희원에게 전화해 “차로 사람을 죽였다고”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자수를 권했으나 권지용은 “다른 방법도 있죠. 김과장이 죽였다고 하면 어때요? 초범이니 실형은 면할 거예요. 마무리 해줄게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제훈은 블랙박스 영상을 권지용에게 건네며 당시 전화 통화를 다른 직원도 들었다고 알렸다.

결국 전석호는 독살을 당했고 손종학은 낙사했다. 김희원은 자객에 의해 자살로 처리됐다. 유재석은 뺑소니를 당했다.

의식에서 깨어난 유재석은 전미선 간호사에게 “경찰을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미선 간호사는 경찰이나 의사가 아닌 권지용에게 연락했다. 유재석은 USB를 챙겨 병원을 빠져가려 했다. 유재석은 자신을 죽이러 온 사람을 피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하하였다. 유재석은 “경찰에 알려야 돼 김 부장이 한 일이 아닙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하하는 “증거 있어요?”라고 물었다. 하하는 권지용의 전화를 받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유재석을 찾았고 유재석에게 USB를 받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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