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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뷰] 박세리, 일 사랑 살림 다 잘하는 ‘똑순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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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백혜경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의 다각도 매력이 돋보인 ‘MBC 스페셜’이 화제다.

22일 밤 ‘MBC 스페셜’에서는 ‘박세리, 내 생애 최고의 순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 박세리는 다정하고 자상했다. 2016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 선수는 인터뷰에서 “저희를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시합을 잘 칠 수 있을까 도와준다. 누구보다 잘 아니까 자연스럽게 배려가 되고 편안하게 경기 치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김세영 선수 역시 “감독으로서 같이 생활하다보니 더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웃었다.

막내 전인지 선수는 “박세리 감독이 작은 부분까지 다 챙겨준다. 저희 엄마의 손길보다도 따뜻한 손길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의 매력은 감독으로서만 빛나는 게 아니었다. 살림에서도 여왕이었던 것. 이날 박세리는 집 근처에서 장 보는 모습도 공개했다. 수박 하나를 골라도 여러 번 두드리며 신중하게 선택하는가 하면 계란도 이리저리 살펴본 뒤 집어 들었다.

살림꾼 면모를 보인 박세리는 “이런 거 잘 안하는데 은퇴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 이렇게 됐다”라며 멋쩍게 웃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박세리의 연애 스타일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의 25년 지기 한희원은 “세리 언니는 연애할 때 애교가 많다. 남자 친구들한테 정말 잘했다”고 공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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