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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0만 ‘부산행’, 해외에서도 역대급 ‘흥행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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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튼토마토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넘어선 ‘부산행’(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 제공/배급: NEW | 감독: 연상호)이 해외에서도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지난 4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호주까지 흥행 신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라오스 몽골 홍콩 대만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달 22일 북미 개봉으로 미화 140만 달러 이상 수익을 거둔 ‘부산행’은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 영화 개봉작 오프닝 최고 스코어 및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미화 165만 달러 이상 극장 수익을 기록해 기존 수익 1위였던 ‘미녀는 괴로워’(약 미화 71만 달러)를 제쳤다.

이 뿐만 아니다. 베트남에서는 개봉 첫 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주 매출액(약 미화 47만 달러)만으로도 역대 한국영화 극장수익 1위에 등극했다. 또한 호주에서 개봉했던 역대 한국영화 1위 ‘암살’ 최종 성적을 뛰어 넘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프랑스는 한국 영화로서 역대급 규모인 256개 개봉관을 확보했다. 앞으로 개봉을 앞둔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한국영화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부산행’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최대 개봉 규모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리는 ‘부산행’은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며 올 여름 최고의 재난 블록버스터임을 입증했다.

‘부산행’은 역대 한국영화 사전 최다 예매량,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 2016년 첫 1000만 돌파 및 1100만 돌파 영화 등 개봉 이래 연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수립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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