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韓초특급 액션 대작 ‘413’(가제) 제작…“제목 무슨 뜻일까”
이미지중앙

사진=백감독(헤럴드 리뷰스타)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한반도를 노리는 세계 음모 세력으로부터 남과 북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그를 돕는 한 요원의 얘기를 담은 특급 액션 영화 ‘413’(가제)(제공/배급: ㈜쇼박스ㅣ제작: 용필름)이 제작된다.

‘413’은 지난 6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함께 ‘아가씨’를 공동 제작했던 용필름의 단독 기획 제작으로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명량’ ‘군도: 민란의 시대’ ‘주먹이 운다’ 등을 집필한 전철홍 작가가 각본을 맡을 계획이다. 영화는 대규모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탄생할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기획된다.

연출을 맡은 백 감독은 영화 데뷔 이전부터 참신한 구성과 아름다운 영상의 CF로 인정받아왔다. 영화 데뷔작 ‘뷰티 인사이드’에선 123명에 달하는 배우들을 한 캐릭터로 만들어내는 고도의 연출력과 감각적인 미장센을 인정받으며 2015년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413’에서 그가 보여줄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비주얼에 영화 관계자들의 기대가 집중하는 이유다.

제작사 용필름 임승용 대표는 “이번 영화는 해외 로케이션만 총 5개 이상 도시에서 진행된다. 엔딩 배경은 뉴욕이 될 예정이다. 뉴욕은 극 중 핵심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로 가장 큰 규모의 액션 신이 펼쳐질 곳이다”고 귀띔했다. 또한 ‘413’의 제작진은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촬영 기법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추격 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탄탄한 제작-각본-연출 삼박자로 긴장감 넘치는 얘기를 그려낼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413’(가제)은 현재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크랭크인 예정이며 최근 ‘터널’의 흥행을 이끌어 낸 쇼박스가 투자와 배급을 맡는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