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앨범 커버(사진=크래프트앤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6일 오후 6시 첫 번째 EP앨범 'cassette'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일 죠지가 소속된 크래프트앤준 레이블 SNS 계정에 전곡 샘플러 영상이 올라오며 기대치를 높인 바.
이번 앨범은 죠지를 중심으로 HAE, 존함욱, 따마, NOAIR 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따뜻한 기억을 추억하듯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다는 설명. 아울러 전곡에서는 죠지 특유의 자유분방함도 떠오른다. 여기에 한층 성숙해지고 담백해진 분위기가 새롭다. 죠지만의 상상력과 신선함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 사운드는 간결한 구성으로 채워졌으며, 이를 통해 죠지의 보컬을 강조했다.
?그 중 타이틀곡 '하려고해고백'은 담백한 벌스에 대비되는 후렴이 인상적이다. 힘 있는 신스로 시작하는 후렴이 귀를 사로잡는 것. 포근한 멜로디의 수록곡 'let’s go picnic'도 매력적이다. 직설적이고 당당한 표현이 주를 이루는 ‘하려고해고백’과 상반된 아련함이 돋보인다. 이 외에 'fly' 'barricade' ' 'nobodylikeme w/thama' 등 느린 템포의 곡들이 수록돼 앨범 전체의 완급을 조절했다.
죠지는 데뷔 후 여러 파티, 공연,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등의 무대에 섰다. 후디, 엘라이크 등이 죠지를 피처링 아티스트로 선택하며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2018년 CJ 튠업 19기 아티스트에도 선정됐다.
죠지는 오는 14일 서울 홍대의 클럽모데시에서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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