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 모습.[대구 엑스코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엑스코는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대구시치과의사회, 코트라가 주관하는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DIDEX)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는 350개사 72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영상의료, 계측의료, 재활의료, 헬스케어, 치과, 수술 관련 의료기기와 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헬스 관련 기술부터 의료기기, 고령 친화용품, 건강식품 및 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혁신적인 영상 진단기술을 보유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의학에 활용되는 의료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DK메디칼솔루션, 국내 최대의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 연성 내시경 핵심기술을 보유한 △메디인테크, 치과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참가한다.
또 재활운동부터 인지재활까지 포괄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트라스와 수술실 및 신생아실 장비·산부인과 전문 장비 등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태준메디칼 등 대구 대표 의료장비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의료 관련 기관도 참여해 K-의료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를 강화해 의료기기의 첨단기술 융합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한다.
13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 특별관에서는 AI를 활용한 암진단 소프트웨어, 뇌질환 분석, 근골격계 재활치료 솔루션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선보인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엑스코와 KOTRA가 함께 구매력 높은 18개국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참가업체와의 1대 1 상담을 주관한다.
23개 병원보건소가 참가할 예정인 구매상담회는 23일 실시되며 지역 의료진과 기업 간 실질적인 거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 대구시 간호사회, 엑스코가 직접 주최하는 '간호책임자 구매상담회'를 신규로 마련한다.
더불어 21일에는 벤처캐피탈(VC)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IR'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