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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서 부부싸움 뒤 집 나간 50대 여성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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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한 후 집을 나간 5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37분쯤 예천군 용궁면의 '하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A(50·)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고 집을 나간 뒤 변을 당한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 남편은 부인이 집을 나간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과 119에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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