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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인력난 숨통
15개 시군 25개 일자리사업 선정해 57억 지원
인력 미스매치 해소·중기 고용 환경 개선 기대

농작업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이달부터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고용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2024년 도 공모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 총 15개 시군에 25개 사업을 선정, ▲교육·훈련 ▲창업·창직 ▲ 취업연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샌드박스 등 유형별 일자리 사업에 도·시군비 57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훈련 주요 사업은 석유화학산단 현장인력 양성, IT/3D 취업·창업 기술 양성, 철강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이다.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할 예정이다.

창업·창직 사업으로 관광산업을 위한 관광식품 및 친환경 관광상품 융합 창업 지원, 크리에이터 지원 등 지역 핵심산업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한다.

취업 연계 사업은 지역 특화 맞춤형 구인·구직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 취업 취약 계층을 집중 지원해 빈 일자리를 해소할 계획이다. 5060 커리어 리스타트(RESTART) 프로젝트를 지원해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사회 참여 및 공헌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 내 공동 무료통근버스 운행 지원과 근로자 숙소 임차료를 지원(1인 월 30만원 한도)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고용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함께 도 공모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716명 취·창업, 13만 2천여 건의 일자리 연계 실적을 내 도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현장의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고용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자체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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