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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찾은 조국 "윤 정부 대파 때문에 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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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대구도시철도1호선 중앙로역에서 선거 유세를 하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대구를 방문해 "현 정부가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조 대표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한 후 대구 중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대구지하철화재참사 기억공간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후 동성로를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조 대표는 "다음달 10일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전체와 윤석열 정권의 대결이 될것"이라며 "표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과 복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 대표는 오찬에서 윤 대통령의 대파 논란을 언급, 강하게 비판했다.

이 곳에서 조 대표는 "윤 정권의 실정과 무능이 '대파' 문제를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며 "어떤 할인쿠폰이 적용돼 (대파 가격이) 870원인지 몰랐으면 무지한 것이고 870원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면 대국민 사기를 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어제 뉴스를 보니 윤 대통령이 대파를 송송 썰어서 김치찌개를 만들어 봉사하시더라.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것"이라며 "거기에 집중하시는 게 더 낫다"고 꼬집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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