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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손 부족한 안동 들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시작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354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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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촌들녘 일손부족을 해소할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고 있다. 사진은 안동에 도착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권기창 안동시장이 환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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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협약을 통해 도입하는 상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1845명을 시작으로 내달 25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354명이 입국해 안동지역 농가에 배치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별 영농시작 시기에 맞춰 적기에 분산 입국한다. 입국 당일 마약검사, 통장개설, 준수사항 교육, 고용주 상견례를 거쳐 농가에 배치된 뒤 5~8개월 간 일한다.

시는 절차 간소화를 통해 입국 당일 즉시 농가에서 일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배치 후 지문등록이 필요한 외국인등록 외에는 별도의 소집 및 검사,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부담 경감을 돕고자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시에서 지원한다.

시는 배치 초기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 간 마찰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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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촌들녘 일손부족을 해소할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지난 18일 안동에 도착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안동시청에서 열린 환영식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는MOU단체 입국 계절근로자 도입과 함께 결혼이민자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하는 169명은 4월부터 수시로 입국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용 농업인과 계절근로자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성실한 근로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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