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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상의 회장에 우광일 당선...3년 만에 정권 교체
순천상의와 결별 이후 첫 선출직 당선
광양상의 우광일 회장 당선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향후 3년 간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를 이끌 수장으로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출됐다.

광양상의는 지난 2011년 순광상의(순천·광양)에서 독립한 이래 관례대로 합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해 왔으나 이번에는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광양상공회의소는 16일 광양시 중동 락희호텔에서 제13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6대 회장과 부회장 및 상임의원과 감사를 선출했다.

회장 선거는 54명의 회원(일반 51명, 특별회원 3명) 가운데 52명(2명 기권)이 투표에 참여해 민주적인 방식으로 투표한 결과 우광일 대표가 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상의회장 선거는 이용재 전 도의회 의장이 사퇴한 가운데 김재무 지엘테크 대표와 남은오 태정종합건설 대표, 우광일 거양엔지니어링 대표 등 3명을 상대로 투표가 진행됐다.

우광일 회장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광양상공회의소가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 회장이 경영하는 회사는 태인동에 소재하는 전기·정보통신·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포스코 납품·공급사이다. 새 회장의 임기는 향후 3년이다.

이번 제6대 부회장단에는 광양제철소 김동희 전무, 에스엔엔씨 박종일 실장, 금풍공업 서정현 대표, 오씨아이 광양공장 서종희 상무, 세명기전 안운봉 대표, 두양전력 이광용 대표, 중앙이엠씨 임성기 대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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