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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명사랑재단, 2023 생명나눔 후원의 밤 성료
강기정 광주시장, 장기기증활성화 동참 호소
김동화 이사장, “가장 숭고한 나눔” 당부
생명나눔 후원의밤 ‘희망의 씨앗 콘서트’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사단법인 한국생명사랑재단(이사장 김동화)이 주최하고, 희망의 씨앗 후원회(회장 김동찬)가 주관하는 2023 생명나눔 후원의 밤 ‘희망의 씨앗 콘서트’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 광주김대중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화 이사장(사단법인 한국생명사랑재단), 김동찬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희망의 씨앗 후원회장), 박균택 변호사, 최치현(전 청와대 행정관), 조인철(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정준호 변호사 등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와 후원자를 포함 300 여명이 함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의 마지막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되는 생명의 기적이, 생명의 나눔이 장기기증“ 이라며 “국내 장기기증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광주광역시도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생명나눔 유공자에 대한 광주광역시장 시상식에서 김창회(쌍교숯불갈비 대표), 최선미(광주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성중(주·하늘가득 대표), 박만수(유·사나래 대표)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국생명사랑재단 김동화 이사장은 “오늘 함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불식시켜 주시고, 장기기증만이 생명을 살리는 길이기에 여러분이 앞장서서 이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희망의 씨앗 후원회 김동찬 회장(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2023 생명나눔 후원의 밤' 행사로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생명나눔운동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장기기증운동으로 대표되는 생명나눔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화 이사장은 이날 홍보대사에 광주대 송영창 교수를 위촉했다. 이호동(광주경신중학교), 이경원(명인로터리클럽 회장), 조석(주, 멘퍼스 대표), 김홍일(피쉬데이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순서에 생명을 잇다(스토리)에서 신장 기증자 구홍덕 씨와 심장이식자 안영주 씨가 각각 나와 숭고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인체조직기증자 및 이식자분들의 감동스토리를 들려주어 참석자들에게 장기기증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들려줬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성은 씨의 공연과 팝페라그룹 ‘크로스포멘’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 됐다.

사단법인 한국생명사랑재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장기이식등록, 조직기증자 등록기관으로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지정기부금단체이다. 아울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홍보, 장기부전 및 난치병 환우지원 등의 생명나눔 운동을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생명과 생명을 이어가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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