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경운기[전북소방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임실)=황성철 기자] 전북 임실군에서 승용차가 경운기를 추돌해 1명이 숨졌다.
24일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임실군 청웅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80대 경운기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어두운 곳에서 운전하다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