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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글로벌모터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선정
10억원 투입 터보 냉동시설 등 고효율·친환경 시설 구축
광주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열린 GGM 캐스퍼 10만대 생산 및 창사 4주년 기념행사에서 강기정 시장, 박광태 GGM 대표 등 참석자들이 캐스퍼 10만호차 앞에서 손뼉 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23년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을 위한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중견 제조 공장 중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저감, 자원과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 친환경 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하는데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에 필요한 컨설팅과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 관리설비 개선·설치 비용 등 모두 1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실가스 저감과 오염물질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공장 만들기를 추진해왔다.

다음 달 말까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고효율 터보 냉동시설, 급·배기 인버터 시설, 프리쿨링 열교환 시설 등 고효율·친환경 시설을 구축한다.

또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유증기 회수 시설과 폐수 재활용 시설 등도 설치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대기와 수질 오염물질 저감 등 국내 최고 친환경 사업장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권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본부장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탄소 중립과 친환경 사업장 구축 등 최고의 친환경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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