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산·학·연)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대 행사인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지난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탄소중립·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R&D혁신, 디지털, 기술보호 등 5대 중점분야별 기술·경영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중소기업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대구대는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중추 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강화 및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구대는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산학협력사업 17건, 기타 산학협력사업 13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시제품제작지원 91개 기업,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176개 기업, R&D자문 699건, AllSET기업지원 121건, 공용장비이용 204건 등의 성과를 올리며 기업지원에 힘썼다.
또 창업 분야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회적경제, 6차산업 등 창업 전 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5년간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207개 기업 지원, 매출 1119억 및 고용 실적 987명을 달성했다.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S등급을 받기도 했다.
대구대는 현장실습지원센터, 재직자 및 IPP통합센터 등을 통해 1101개 기업에 4334명 학생을 파견해 현장실습과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받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1995년부터 산학협력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대구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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