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폐막까지 1개월...순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노관규 시장 "1억송이 국화 향연 기대하세요"
2023순천만정원박람회장 '가든스테이' 숙박 캐빈동 앞에 국화꽃이 활짝 피어 있다. [박람회 조직위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0일 노관규 시장(가운데)이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6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3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객 숫자인 440만명을 크게 웃도는 초대박 흥행 기록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노관규 순천시장)은 30일 오후 4시 22분 700만 명째 관람객 가족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노 시장은 또한 추석 연휴에도 정상 근무하고 있는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시청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관람객 700만명 돌파를 계기로 10월에는 가을 국화축제와 갈대밭 향연, 각종 문화행사가 대기하고 있어 관람객 목표치인 800만명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6월 23일 관람객 500만명을 넘어선 이래 여름 장마와 폭염 등으로 하루 1만명 미만이 입장하는 등 고전했으나, 가을 시즌에 접어들고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관람객수 회복세가 완연하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가을철로 접어든 9~10월 황금빛으로 색깔이 변하는 갈대밭의 향연이 펼쳐지는 순천만습지, 억만송이 국화꽃으로 단장한 국가정원(박람회장), 오천그린광장에서의 가을 문화행사 등을 준비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노관규 이사장(시장)은 "정원박람회장은 가을 내내 1억송이의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오셔서 가을을 만끽하시고, 정원박람회장이 160만평이나 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둘러보시고 해설사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여행하면 더욱 좋다"고 조언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동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