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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의회, 사회서비스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광주시의회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5일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들은 청문보고서에서 "김 후보자는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았고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 준비와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기틀 마련에 참여해 정책 추진의 일관성이 기대된다"며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15년 동안 교육 기관에 재직해 현장 경험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기관 운영 전략과 비전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복지시설장이나 기관장 경험이 없고 대체 보육교사·외국인 가사노동자 시범사업 등 현안이나 현장 종사자 고충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도 찾아볼 수 없어 원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광주 복지연구원과 통합 후 직급 체계 정비와 노사 관계 정립 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시각이다.

박사학위 논문 자기표절을 두고 표절·인용 표기가 제대로 정립된 시절이 아니어서 미흡했다는 김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서는 연구 윤리가 다소 의심되나 심각한 결격 사유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김 후보자는 광주 사회서비스원 설립 준비 태스크포스(TF), 광주다움 통합 돌봄 사업 구축 태스크포스 등에서 활동했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광주교육센터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임명 절차를 통과하면 김 후보자는 임기 3년의 원장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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