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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하남 시립도서관 건립 ‘첫삽’…“2025년 개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후 광산구 ‘하남지구 시립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해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장, 권은희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한승원 작가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가 광산구 ‘하남 지구 시립도서관’ 착공식을 가지고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책으로 빛나는 내일의 도서관’을 주제로 진행한 행사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기원하는 ▲지역주민의 축하 인터뷰 영상 ▲도서관이 나아갈 길을 노래로 환하게 밝혀준 어린이 합창단 공연 ▲주요 내빈과 어린이 합창단이 손을 잡고 책나무에 책을 꽂는 퍼포먼스 순으로 열렸다.

착공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의장, 권은희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한승원 작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지구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총사업비는 292억 원이며 2024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5년 개관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896㎡ 규모다.

공간은 ▲도서관의 본질적인 기능인 다양한 도서문화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일반자료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관 ▲어린이 문화교실 ▲디지털 자료실 ▲독서·문화활동 및 평생교육을 위한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하남시립도서관 건립으로 ‘1 자치구 1 시립도서관’ 정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켜 지역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유라시아 등 글로벌 자료 수집 등을 비롯해 지역 고유 특성을 담은 거점도서관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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