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지역 22개 공공도서관은 9월 한 달간 강연 13개, 전시 23개, 공연 7개, 체험활동 93개 등 13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1일 개관하는 남구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강연회, ‘책이 꼼지락꼼지락’ 인형극, 체험행사로 ‘식물이 자라는 도서관’, 추천도서와 보드게임 패키지 가방을 대여하는 ‘북크닉(책 나들이)’, ‘소중한 나의 책(북 커버 만들기)’ 강좌 등을 실시한다.
또 ▷무등도서관, 유선경 ‘어른의 지혜’ ▷산수도서관, 한유진 ‘숲이 될 수 있을까’ ▷상록도서관, 김한솔이 ‘게을러도 여행은 하고 싶어’ 등 작가강연이 열린다.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사직도서관과 계림꿈나무도서관은 각각 ‘유기견 영남이’, ‘도서관에서 만나는 동화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 밖에 ▷일곡도서관 우리 가족 맛있는 책 읽기 ▷장덕도서관 제8회 도서관 독후화 그리기 대회 등도 마련한다.
9월 한 달 동안 도서관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고, 도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혜택 등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ju.kr)이나 해당 공공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주변에서 열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문화행사에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도서관에서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