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폐교 부지 리모델링
고흥군 금산면 유스호스텔 조감도. |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썬밸리그룹과 협약을 맺고 금산면(거금도) 어전리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6일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따르면 청소년 유스호스텔이 들어설 곳은 금산제일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썬밸리그룹이 40억원의 민간자본을 들여 리모델링 해 15개 객실,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이 외에도 특성화 수련활동장, 야외 집회장 등의 교육시설과 휴게실, 취사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서는데 9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곳은 지역 최초 정규 구장인 금산 거금야구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김일기념체육관에 인접하고 있으며, 소록도와 아름다운 경관의 연소해변을 조망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체육, 문화, 여가 활동 측면에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제2의 제주도'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거금도 관광이 활기를 띠고 나아가 고흥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