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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일 임시공휴일 검토…추석 연휴 28일-10월 3일 개천절 ‘6일 연휴?’
10월 4-6일 사흘 더 휴가를 내면 12일까지 연휴가능
위축된 소비와 내수경기 진작 효과를 염두에 둬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이른바 ‘징검다리 연휴’사이에 있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 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될 경우엔 우선 추석 연휴에 들어가는 내달 28일부터 개천절까지 6일간 연휴가 생긴다.

여기에 10월 4-6일 사흘 더 휴가를 내면 길게는 12일까지 연휴가 이어지게 된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 배경엔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잇는 ‘황금연휴’ 지정을 통해 위축된 소비와 내수경기 진작 효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계의 자발적 휴무와 각급 학교 재량휴무 등, 일반 국민들도 사실상 연휴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실은 여당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했고, 정부에서 검토를 하는 단계인 것으로 전했다.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정되는 임시공휴일은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다음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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