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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통장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자살 예방 앞장
담양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추진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의 마을 이장들이 각 마을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지킴이’가 된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5일 16명의 이장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를 통해 진행됐다.

‘보고 듣고 말하기’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보고’,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자살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기 위한 ‘말하기’를 말한다.

군은 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과 함께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생명지킴이 교육을 추진해 현재까지 97명의 이장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내 고위험군 발굴과 자살 예방 환경조성으로 생명 사랑 마을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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