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식물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춘란 재배 대중화 기대
화순군청 전경 |
[헤럴드경제(화순)=김경민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3일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란 재배 기술 기초교육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서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반려 동·식물 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 춘란 대중화 및 산업화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반려 식물로서 주목받고 있는 춘란 재배 문화 확대와 소수 특정 계층의 취미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춘란 기초 재배이론 강의 및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춘란에 관심 있는 군민과 예비 귀농자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8월 23일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춘란 기초 입문 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중급,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화훼산업 발전 및 도시농업으로서 춘란 산업을 적극 육성해 화순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