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병 합동 포럼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 RLRC(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연구센터’가 최근 광주전남 바이오헬스 분야 합동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내 역량 결집을 통한 자생적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주제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실과 병원 관계자들이 바이오헬스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대학교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연구센터(RLRC)를 주축으로, 광주광역시 의료산업팀,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시지바이오, ㈜메가웍스, ㈜바이오트코리아, 무송지오씨㈜, ㈜나노바이오시스템, ㈜멤스, ㈜테라베스트 등 광주·전남 바이오헬스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용범 광주광역시 의료산업팀장은 “광주광역시는 의료산업 최적지로, 대학, 산업체, 병원, 연구소가 협력한다면 자생적 혁신성장 기반 구축에 대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원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심혈관 RLRC센터에서 지난 3년간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역 혁신성장산업을 구축하는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RLRC(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혁신을 선도할 우수 연구센터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전남대 심혈관 RLRC는 2020년 선정돼 2027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2곳의 연구실을 비롯해 전남대에서는 현재 3곳의 RLRC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