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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군민을 위한 마당극 ‘남도천지밥’ 공연 개최

남도 천지밥 공연 포스터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4일 오후 2시 30분, 7시 30분 2회에 걸쳐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일 년 농사의 과정을 소재로 한 극단 갯돌의 해학과 풍자가 있는 유쾌한 마당극 ‘남도천지밥’을 상연한다.

극단 갯돌의 마당극 ‘남도천지밥’은 2003년에 제작해 총 400회 이상 공연된 작품으로서 논갈이, 모심기, 벼 베기 등 일 년 농사 과정인 전통연행을 현대문화에 과감히 수용하여 마당 판의 신명성, 역동적인 군무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밥에 담긴 공동체 문화와 농업의 소중함을 마당극 형식을 빌려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극단 갯돌은 승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매년 우리 지역만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공연을 기획해 창작 작품 1개와 기존 곡목을 활용해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마당극과 다양한 공연 등을 개최하고 있고,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해학과 웃음으로 잘 버무려진 ‘남도천지밥’ 공연을 많은 군민이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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