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건물.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2030 여수·광양항 스마트항만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항만공사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종합항만' 실현을 위해 그 간 각 부서별 추진 과제를 취합하고 필요 신규과제를 발굴했다.
자동화·지능화 등의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안전, 친환경 등 지속 가능성이 향상되는 스마트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역량을 모았다.
주요 추진방안은 △세계 최고수준 자동화부두 구축 △무재해·탄소중립 항만 달성 △항만운영 효율성·편의성 제고 △항만 인프라 건설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확보 등 5대 추진과제와 세부과제 핵심 열쇳말(10개)을 선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24건의 세부실행과제(9000억원 규모)를 통해 스마트항만 구축에 대한 구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의 4대 경영목표 중 하나인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 이행과 '120대 국정과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 등의 국가 비전과 정책 추진동력을 확고히 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이를 타 항만에 환류 할 수 있는 수준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를 모태로 여수해양항만청과 통합해 신설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11년 8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재출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