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호남대 “전공 체험하고 축제도 즐기고”
18~19일 40개 학과별 전공 체험 콘텐츠 입시정보 제공
입시·폭염 스트레스 해소, 대학 문화체험 배려에 ‘감동’

호남대 바캉스 프로젝트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전공체험형 학과별 입시설명회에 참여한 예비 수험생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호남대에서 즐기는 바캉스’(이하 ‘호캉스’) 프로젝트가 인기를 얻었다.

‘골라 먹는 전공체험’에서는 40개 학과별로 예비 수험생들에게 학과 소개와 함께 전공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전공체험 및 입시설명회에서는 학과별 특성을 살려 ‘한여름 밤! 뷰티 드림콘서트(뷰티미용학과), ‘제빵왕 호덕이’(외식조리학과), ‘실감나는 모빌리티 체험 및 전기차 레이싱’(미래자동차공학부), ‘인생의 첫 선생님’(유아교육학과), ‘웹툰 세상’(만화애니메이션학과), 경찰 수사의 숲(경찰행정학과), 모놀로그 연기캠프(미디어영상공연학과)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하고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호캉스’ 2부 행사에서는 광주전남 유일의 대학응원단인 호남대 DRP(단장 안선녀)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과 함께 예비 수험생과 교수, 재학생, 시민들이 어우러져 ‘온가족 치콜(치킨&콜라) 피콜(피자&콜라)파티’, 해피토크 ‘호HO好’, E.D.M.파티 ‘쒼나’(SSinNA) 등 무더위를 잊게하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중앙 잔디광장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 무대를 중심으로 학과 교수와 재학생, 예비 수험생들이 중앙잔디광장에 앉아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댄스배틀과 장기자랑, 호남대 삼행시 짓기와 눈치 게임 등을 즐기며 잠시나마 폭염과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호남대는 이번 ‘호캉스’ 행사에 제공된 치킨과 피자, 음료와 텐트 등을 대학 주변 상가에서 구입하거나 임대해 지역 상인들과 상생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고려인마을에서도 50여명이 가족단위로 참가해 구운 빵 200인분과 슬러시 300인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행사를 함께 즐겼다. 또 행사장 주변에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의 지원을 받아 구급차와 응급구조 및 안전요원을 배치시켜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최영화 입학처장은 “2024 수시모집을 앞둔 수험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해 전공체험형 학과별 입시설명회와 함께 무더위탈출 프로젝트인 ‘호캉스’를 준비했다”며 “학과 교수와 선배들을 만나 진로선택 고민을 해결하면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