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 해남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행정협의회 아이디어 뱅크를 구성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김차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관광·청년·보육·출산·귀농귀촌 등 8개 분야 담당팀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삶의 질 향상, 외부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인구활력사업을 발굴한다.
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조례 개정 등 선제 대응으로 보육·교육 분야에서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홀로 사는 청년, 어르신 등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의 관심을 증대하고 해남군과 각종 사회단체 협조를 통한 안부살피기 등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의회 아이디어 뱅크는 매월 2∼3회 정기 운영을 통해 부서간 협업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아이디어뱅크 운영을 통해 각 부서간 소통과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유입 등 다양한 정책실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