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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동물원서 암·수컷 불능 '다람쥐원숭이' 출산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염원 '박람이' 이름표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 내 어린이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람쥐원숭이 가족.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내 어린이동물원에서 성별을 알 수 없는 상태의 다람쥐원숭이 한마리가 출산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박람회를 앞두고 올해 어린이동물원에 입식된 다람쥐원숭이 한 마리가 지난 7일 새벽 분만에 성공했다.

순천시는 "경사스런 징조"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박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는 다람쥐원숭이 암컷 5마리, 수컷 5마리가 입식해 있으며, 이번 ‘박람이’의 탄생으로 11마리로 늘었다.

동물원 측은 ‘박람이’가 현재 24시간 엄마 등에 '찰싹' 붙어 있어 성별 확인이 어려운 상태로, 약 2개월 후 혼자 뛰어다닐 때가 돼야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박람이'는 현재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상태로 동물원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모유 수유와 함께 날마다 곤충 등 단백질 먹이를 공급하고 있다.

순천만정원박람회 관계자는 "국가정원 서문 어린이동물원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된 '박람이'가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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